KIA 양현종 엔트리 전격 제외 결정류현진과 빅매치 무산됐다

KIA 양현종 엔트리 전격 제외 결정류현진과 빅매치 무산됐다

양현종, 팔꿈치 검진 결과 이상 없음하지만 이범호 감독의 결심 KIA 타이거즈 제공양현종36KIA과 류현진37한화이 17년 만에 마주하는 빅매치가 무산됐습니다. 양현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팔꿈치에 이상은 없으나 KIA가 강제 휴식을 결정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18일 광주 LG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던 중 5회초 2사후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아웃카운트 1개를 더 잡아 5이닝을 채운 뒤 등판을 마쳤다. KIA의 승리와 함께 시즌 6승째를 거둔 양현종은 경기 뒤 팔꿈치가 약간 낀 느낌이었는데 트레이너가 풀어주니까 괜찮아졌다.

이틀째 검진은 받아보기로 했는데 내 느낌에는 부상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19일 서울 CM 병원에서 받은 정밀검진 결과로도 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 VS 볼티모어 경기 예상

류현진은 지난 마이너리그 재활 4경기에 등판해서 18이닝을 소화하고 13피안타 2승 무패 방어율 2.00을 기록할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36살이라는 나이와 구속90마일 그리고 1년 2개월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라는 점은 류현진으로서는 극복해야 할 점입니다. 또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2경기에서 LA에인절스와 볼티모어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팀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류현진으로서는 연패를 끈어야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또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볼티모어 타선입니다. 특히 애들리 러치먼, 앤서니 산탄데르, 라이언 마운트캐슬 등 왼손투수에게 강한 타자들이 포진되어 있다고 해서 지난 2021 시즌 볼티모어를 대상으로 4승 1패를 거둔 류현진이라도 해도 결과 방심해서는 안될 타선으로 보입니다.

국제대회 성적

2008 베이징 올림픽 이미 잘 알려진 2008 베이징올림픽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쿠바와 결승에서 만납니다. 결승전 선발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결승 9회 말 1 아웃까지 던졌지만 1사 만루 위기가 되고 정대현으로 교체됩니다. 잠수함 정대현의 병살 유도로 대한민국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모두 병역면제가 됩니다. 류현진은 결승 최고의 수훈선수였고, 이럴때 군면제를 받습니다. 2009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류현진은 1라운드 대만과 선발에서 대만을 꽁꽁 묶었습니다.

2라운드 멕시코 전에도 선발로 나왔지만 강판당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일본과의 결승에서 8회까지 잘 버텨주었지만 끝내 일본에 지고 맙니다. 이게 류현진의 마지막 국제무대였습니다.

류현진 선수 국내 복귀 계약

류현진 선수는 한화와 8년 170억 원의 합의를 하게 됩니다. 역대 최고액으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했고 한화의 레전드인 선수를 대우해 준 금액인데요. 사실 기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선수단의 셀캡을 여유롭게 해 준 느낌도 있어요. 어찌 되었든 류현진 선수는 이렇게 큰 금액으로 한화이글스에서 뛰게 되었고 현재 37살인 류현진 선수가 얼마나 더 활약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우승은 꼭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중간 순위

시즌 종반으로 가고 있는 2023 미국 메이저리그 동부지구 순위를 살펴보시면 토론토는 59승 48패로 리그 3위를 유하고 있으면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5승 41패로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와이들카드 순위를 살펴보더라도 토론토는 템파베이, 휴스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보스턴, LA에인절스, 뉴욕양키스 등과의 경기차가 불과 2.5게임에서 3.5게임 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서는 매 경기가 아주 필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4 시즌 류현진 성적

하지만 막상 뚜껑을 오픈하고 보니 이게 류현진 성적 맞아??라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막전이자 첫 등판했던 1. LG와의 경기에서는 3 23이닝만 소화하고 6피 안타 5 실점 2 자책을 허용하며 첫 패전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등판했던 2. KT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9 삼진 8피 안타 2 실점 2 자책을 기록하며 승은 챙기지 못했지만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와 팬들의 감정을 안심시켰습니다.

세 번째 등판했던 키움과의 경기가 결정적이었는데요. 3. 키움전에서는 4 13이닝을 소화했고 2 삼진 9피 안타 9 실점 9 자책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개인 최다실점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많은 실점이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키움전을 살펴보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랜 재활기간을 끝내고 마침내 미국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의 활약상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으니 시청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